첼시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유로2020 본선 출전을 위해 잔류 대신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용달이사 보도에서 “지루가 이번 겨울 첼시와 결별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AC밀란과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노리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루는 올 시즌 현재까지 14경기 8골을 기록할 정도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리그 3경기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으며 이천스카이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첼시의 원톱 우선 순위는 여전히 티모 베르너이며, 토미 아브라함도 지루의 경쟁자다. 지루가 꾸준히 기회를 받기에는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지루는 자신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수 있는 유로2020 출전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만약,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 프랑스 사다리차최저가 대표팀에서도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그는 반 시즌이라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 받을 팀을 찾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