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바르사)가 2연승을 올리며 라리가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바르사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캄프누에서 열린 1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홈 12라운드에서 호르디 서울포장이사 알바(전반 31분), 프렝키 더 용(전반 43분)의 골로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사는 6승2무4패 승점 20을 기록하며 8위에서 5위로 3단계 뛰어올랐다. 박빙의 1위를 달리던 레알 시흥사다리차 소시에다드는 7승5무2패 승점 26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승2무1패 승점 26)에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떨어졌다.

바르사는 이날 전반 27분 윌리안 호세에게 먼저 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4분 만에 왼쪽 풀백 호르디 알바가 광진구포장이사 오른발슛으로 동점골을 폭발시키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후 공세를 펼치던 바르사는 전반 43분 더 용이 페널티박스 중앙 부근에서 오른발슛을 골대에 꽂아넣으며 2-1로 앞서나갔다. 이후 공방전이 펼쳐졌으나 골은 나지 않았다.